트럼프 효과로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던 비트코인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금리 인하 신중론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5일 업비트에서 오전 8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14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3.12% 하락한 1억241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3.45% 하락한 436만8000원에서 거래 중이다.
14일(현지시각) 파월 의장은 댈러스 연준 행사에서 "경제가 여전히 성장하고 있고 고용시장이 견조하며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여전히 목표치인 2%를 상회하고 있기 때문에 금리 인하를 신중하게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14일 0시 기준)보다 2.30% 내린 1억1239만1000원에, 이더리움은 1.73% 하락한 436만30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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