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각종 재해·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를 꿈꾼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날 11월~2025년 1월 개최 예정인 옥외행사의 안전관리를 위해서 ‘2024년 제5차 사천시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조정위원회는 순간 최대 참여인원 1000명 이상의 대규모 행사의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사천경찰서, 사천해양경찰서, 사천소방서 등 관내 유관기관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을 듣고 심의하기 위해 열린 것.
회의는 행사 담당부서의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발표 후 질의 및 심의 의결 순서로 진행됐으며, 질서유지 및 교통대책, 구조·구급 등 행사장 안전관리대책, 관람객 수용한계 초과 시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심의 대상은 11월 중순 개최 예정인 ‘제2회 사천시장배 요트대회’와 2025년 1월 1일 개최하는 ‘2025 삼천포대교 해맞이 행사’ 등 2개 행사다.
‘제2회 사천시장배 요트대회’는 개최 장소가 바다임으로 인해 안전사고의 위험도가 높고, ‘2025년 삼천포대교 해맞이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보기 위한 많은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시는 행사개최 전에 행안부, 경남도, 경찰, 소방 등 관계자의 합동 점검 등을 통해 문제점을 조속히 보완하고 조치하도록 하는 등 행사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에서 크고 작은 축제, 행사가 많이 치러졌는데 유관기관의 협조와 행사개최 부서의 노력으로 큰 사고 없이 무사히 치를 수 있었다”며 “올해 남은 행사의 안전한 추진과 새해 첫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전사고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사천/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