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은 최근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태에 신속히 대응하여 지역 내 돼지농장에서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일, 한 농장에서 7마리의 돼지 폐사가 발생하여 검사를 실시한 결과 ASF 양성으로 판정됐다. 해당 농장의 돼지 2733마리를 살처분 및 매립 작업을 즉시 진행하고 현재도 방역작업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
군은 방역본부와 다른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해당 농가 주변 지역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축협 공동방제단의 소독차량 등의 장비를 투입하여 농장 주변 도로 일대를 매일 철저히 소독하고 있다.
또한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하여 차량과 사람들에 대한 소독을 하루 24시간 동안 지속하며, 확산 방지에 헌신하고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방역 당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 내 돼지 사육 환경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한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강원 홍천군은 방역 지침을 엄격히 준수하며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끈질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협조를 받아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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