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이 11월 14일 07시 30분부터 의성 지역 유일한 수능 시험장학교인 의성여자고등학교 정문에서 관계자 및 직원 20여 명이 함께 수험생 대상으로 수능 응원을 했다.
이날 의성여자고등학교에는 지역의 수험생 156명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기 위해 입실했다. 교육장을 포함한 교육지원청 직원 15여 명은 이른 아침에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였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지역의 자율방범대원과 학부모 단체와 함께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특히 수험생들이 추위에 떨지 않도록 휴대용 손난로와 시험 도중 기력을 보충할 수 있는 간단한 간식을 준비하여 따뜻한 응원의 말과 함께 수험생들에게 건네주었으며, 때로는 입실하는 수험생들을 향해 박수를 치며 기를 북돋아주는 응원을 했다.
응원에 참여한 교육지원청 직원 중 한 명은 “수험생 모두가 부모님의 사랑, 선생님의 가르침으로 지금까지 성장해왔고, 그 결실이 오늘 아름답게 맺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했다”며 수험생들이 끝까지 힘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우리 의성 수험생들이 오늘 최선을 다해 본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앞으로도 우리 의성교육지원청에서는 모든 학생들이 우수한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신아일보] 의성/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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