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백인환 "두 번째 신약 신바로 키울 것"
대원제약 백인환 "두 번째 신약 신바로 키울 것"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4.11.14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C녹십자로부터 소유권 이전
백인환 대원제약 사장이 '신바로' 킥오프 미팅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원제약]
백인환 대원제약 사장이 '신바로' 킥오프 미팅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원제약]

대원제약이 ‘신바로 2025 킥오프 미팅‘을 열고 새 출발을 맞아 결의를 다졌다.

14일 대원제약에 따르면, 신바로는 국산 4호 천연물신약으로 소염 및 진통, 골관절증 치료에 사용된다.

신바로는 우슬, 방풍, 구척 등 6가지 식물 추출물로 구성됐으며 장기 투여 시에도 위장관계 이상반응 발생률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대원제약은 2018년 GC녹십자와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 GC녹십자로부터 신바로의 소유권을 이전 받았다.

백인환 사장은 “6년 전 처음 만난 신바로는 대원과 함께 무럭무럭 자라기 시작했고 이제 온전히 우리의 제품이 돼 화려한 꽃을 피울 것“이라며 “신바로를 대원제약의 두 번째 신약이라고 생각하고 펠루비가 개척해온 길을 따라 더욱 크게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대원제약은 새로운 적응증을 추가하고 복합제도 개발하는 등 신바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주일 R&D부문 부사장은 “대원제약의 R&D 역량을 집중하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신바로를 더 발전시킬 것“이라며 “정제 사이즈를 개선하고 제형 변경을 통해 1회 2정 복용을 1회 1정 복용으로 바꾸는 등 다양한 시도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