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영월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
오후 3시, 영월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강원 영월문화관광재단 산하 달달영월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이 오는 15일 영등포역에서 영월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찾아가는 공연'을 연다.
이번 행사는 달달영월 DMO의 11월 영월여행 시민 캠페인의 하나로, 서울 시민과 방문객에게 영월의 매력을 알려 생활 인구 증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달영월 DMO는 2024년 한국관광공사 주관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 사업'에 뽑혀 지역 관광 홍보 활동을 강화했다.
2024년 동강 뗏목 축제 때는 코레일과 손잡고 특별 임시 열차를 운행했고, 열차 이벤트 칸에서 영월을 주제로 한 공연과 '영월여행 시민 수칙과 사진 예절(에티켓)'을 알리는 행사를 열어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영월문화관광재단과 영등포역이 2024년 7월 맺은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영월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새로운 방식으로 준비됐다.
영월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과 영월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펼쳐지며, 오케스트라는 오후 2시부터, 연극은 3시부터 열린다.
행사장에선 디지털 관광 주민증과 고향사랑기부제 가입 캠페인도 열려 영월과의 유대감을 키우고 생활 인구(영월여행 시민)가 될 기회를 준다. 캠페인 참여자에겐 소정의 기념품을 준다.
박상헌 영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 시민과 방문객이 영월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더 친근하게 느끼도록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라며 "공연으로 영월에 관한 관심을 끌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 인구 증가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달달영월 DMO의 11월 영월여행 시민 캠페인은 도심에서 영월의 공연으로 지역 관광을 홍보하는 행사로 지역 관광 활성화와 영월의 매력을 알리는 새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