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주관 기념식서 정부포상도
경북 상주시는 지난 11일 도청에서 열린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농정평가 대상’ 기관수상 및 ‘경북 농업인대상’ 전체대상과 과수·화훼부문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이날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기념식에서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도는 매년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정분야 전반에 관한 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하여 우수 시군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농업대전환, 농식품유통, 스마트농업혁신, 축산정책, 동물방역, 특수시책 등 7개 분야 28개 지표를 설정하여 시군별 역점시책 추진 및 농업발전 기여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 시는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2024년 경북 농업인대상’에 전체대상에 신흥동 이연호씨, 과수.화훼 부문에 모동면 김완진씨가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에 해돋이영농조합법인의 이운식씨, 국무총리표창에 박대훈씨가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시가 경기침체에 따른 농산물 가격하락 등 대내외 많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의 구조 개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시책을 추진하고 농산물 수출촉진을 위한 통합마케팅 추진 등 민·관이 합심하여 이룬 결과로, 시의 농업 정책이 실효성을 거두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음은 물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상주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스마트팜 혁신 밸리를 중심으로 첨단 ICT 농업추진과 기술접목을 통한 농업 생산성 및 품질향상, FTA 등 시장 확대 및 다변화로 농산물 수출 확대, 치유농업 육성 등 농촌의 가치 재인식, 다양한 귀농귀촌 시책 추진, 청년 농업인 육성 등 ‘국가 국민의 생명 창고 농업 상주’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강영석 시장은 “대내외적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상주 농업·농촌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계시는 농업인들과 관계자분들 모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제는 농업도 변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으며, 농업인들의 인식전환과 수시로 변하는 환경에 대비해 ICT 농업확산 및 지역 농축산업의 다각화 등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통해 농업의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