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주관 2년 연속…가족접촉자 부문
인천시 서구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4년 국가결핵관리사업에서 ‘가족접촉자조사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서구보건소는 지난해에도 '결핵환자 신고·보고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2년 연속 결핵 환자 관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서구보건소는 결핵 환자 발생 시, 가족 접촉자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초기 검진부터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장기적인 후속 조치를 통해 추가 결핵환자 및 잠복결핵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등 선제적인 예방 관리를 진행해왔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가족접촉자 잠복결핵검진율', ‘가족접촉자 잠복결핵 치료완료율' 모두 100%를 달성하는 등 결핵 조기발견과 사전확산 예방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장준영 보건소장은 “가족접촉자 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주민들의 협조와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결핵 등 감염병에 대해 더욱 철저히 예방하고 관리해 구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jy6093@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