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12일 '제304회 제2차 정례회' 돌입
서대문구의회, 12일 '제304회 제2차 정례회' 돌입
  • 허인 기자
  • 승인 2024.11.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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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12월 20일까지 한 해 마무리 위한 정례회 시작

서대문구의회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304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며 39일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정례회는 2024년 한 해의 구정활동을 평가하고, 2025년 예산안과 조례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내년도 계획과 예산을 수립하는 중요한 회기다.

김양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구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1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구정업무보고와 안건심사를, 21일부터 29일까지는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며, 12월 3일부터 16일까지는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에 대한 심사를 실시한다. 이후 19일과 20일에는 각각 구정에 관한 질문과 최종 본회의를 통해 회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서대문구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개정,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개정, 2025년 세입·세출 예산안 예비심사 등을 다룬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서대문구 주민자치회 설치·운영 조례 개정,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지원,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조례안 등 주민복지와 관련된 다수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재정건설위원회는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개정,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 피해 저감, 공공시설 셔틀버스 운영 조례안,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관련 도시관리계획 의견 청취 등을 포함한 다양한 안건을 심사한다.

이번 정례회는 서대문구의회가 한 해를 결산하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정책과 예산을 확정하는 중요한 자리로, 구정 운영의 전반을 점검하고 내년도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대문구의회 본회의 사진

hurin0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