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강원도, 원주시의 지원으로 국내 의료기기 기업과 세계 최대 의료기기전시회 MEDICA 2024에 참가하여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강원도, 원주시와 함께 MEDICA 2024 전시회에 강원공동관을 조성하여 강원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강원공동관에는 강원 소재 의료기기 제조 기업 총 10개사가 참가한다.
이외에도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전국 의료기기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창업공동관, 스마트 건강검진센터 특별관 등을 조성하여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유럽 진출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스마트 건강검진센터 특별관은 MEDICA 주최사에서 마련한 ‘Futures of Hospital’ 특별관 내에 한국의 우수하고 빠른 국가건강검진 시스템을 소개하고 건강검진센터에서 사용되는 주요 의료기기를 함께 전시하여 국내 기업의 홍보 및 비즈니스 미팅을 지원한다.
MEDICA 2024 전시회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MEDICA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중 하나로, 지난해 69개국 6100개사가 참가하고 166개국 8만3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글로벌 명품 전시회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는 전시회다.
올해 독일 MEDICA 전시회에는 한국기업 330여개, 강원기업 30여개가 참가할 예정이다.
한종현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은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중 하나인 MEDICA에 공동관을 조성함으로써 글로벌 바이어에 국내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각인하고, 나아가 직접적인 수출 계약까지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12일 열리는 한국-독일 네트워킹 행사(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주관) 참여를 통해 의료기기 기업을 위한 수출증진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3일 디지털트윈 기술 소개 및 글로벌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디지털트윈글로벌세미나 참여를 통해 관련 기술의 혁신적인 가능성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