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가 8일 ‘제62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한 해 동안 각종 재난 현장에서 헌신과 노력을 보여준 소방공무원과 지역 사회의 안전에 기여한 민간인을 대상으로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소방공무원의 사기를 높이고, 민간인에게도 지역 안전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수여식에는 14명의 소방공무원과 12명의 민간인이 참석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위험물제조소 등 시설을 철저히 관리하고 개선한 공로로 팜한농 반월공장이 안전관리 분야에서 청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도지사 표창 수상자로는 장순구 안전관리자(소방행정유공), 대원산업㈜, ㈜켐트로스 안산공장(화재예방유공) 등이 선정되었다. 또한 긴급구조종합훈련 유공으로 안산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 6명이 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을 통해 소방공무원과 민간인들이 모두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박정훈 안산소방서장은 “이번 표창 수여가 소방공무원과 민간인 모두에게 큰 자부심과 동기부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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