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방정책대화는 한국이 아세안 국가와 마련한 다섯 번째 정례협의체로, 2018년 양국이 체결한 국방협력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실질적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양국은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 및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국제법과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규정하고,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한·브루나이 수교 40주년을 맞아 국방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하고, 앞으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양국은 올해 한·아세안 대화관계 35주년을 기념하여 11월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계기 한·아세안 국방장관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긴밀히 공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