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화훼종묘 후원으로 장애인 유공자 워크숍 성사
장애인 유공 표창자, 제주서 우수기관 견학과 지역 탐방
과천시 장애인복지관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동안 제주도 일원에서 지역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장애인 유공 표창자가 참여하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화훼업체인 우리화훼종묘(주)(대표 김재서)로부터 후원금 2천만원을 받아 진행됐다.
장애인복지관에서는 지역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 표창자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휴식을 제공하고 장애인 복지 관련 우수 기관 견학으로 관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과천시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장애인 유공 표창자 27명이 참여해 자유로운 소통을 바탕으로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제주 한림공원, 송악산, 주상절리, 비자림 등 대표적인 자연 명소를 탐방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체험했다. 특히 비자림 숲길에서 맨발로 걷기, 에코랜드 테마파크 기차여행, 허브동산에서의 족욕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제주도 지역 거점 복지센터이자 교육기관인 제주 시각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하여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장애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제주 시각장애인복지관 보조공학센터의 규모와 다양한 보조기기가 인상적이었으며, 과천시에도 관련한 복지 인프라가 확충되기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장애인 복지에 헌신한 유공자들을 위해 뜻깊은 워크숍을 후원해 주신 우리화훼종묘와 복지관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과천시는 장애인들이 더 다양한 문화 활동에 참여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과천/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