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는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 시 기후에너지과, 김포골드라인에스알에스㈜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김포골드라인 지하역사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공기청정기 및 초미세먼지 측정기, 공조설비 관리 상황, 실내공기질 표출 전광판 운영 기준 준수 여부, 실내공기질 자가측정 의무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여 전반적인 실내공기질 관리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점검에 앞서 김포골드라인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약 18회의 선로(터널) 물청소를 실시했으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지하 역사(대합실·승강장) 및 객차 내부 오염도 검사에서 김포골드라인은 미세먼지(PM-2.5, PM-10), 이산화탄소(CO2) 농도 등 각 항목이 기준 이내로 측정됐다.
김포골드라인 및 시 관계자는 “지하 깊이 있는 역사 등 위치 조건 또는 자연 발생하는 외기 유입에 따라서 일시적으로 실내 오염 물질의 농도가 높아지는 경우가 있으나, 지속적인 모니터링, 공조설비 가동 등 관리를 통해 실내공기질을 기준 이내로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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