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서울시, 지역농수특산물 장터 열어
서울교통공사-서울시, 지역농수특산물 장터 열어
  • 양지영 기자
  • 승인 2024.11.0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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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잠실역서 서울동행상회·넥스트로컬 개장
2호선 잠실역 내 S-메트로컬 마켓 매장에 위치한 넥스트로컬. (사진=서울교통공사)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역 S-메트로컬 마켓에 위치한 서울동행상회. (사진=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역에 있는 S-메트로컬 마켓에 '서울동행상회'와 '넥스트로컬'이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S-메트로컬 마켓은 서울교통공사가 서울 지하철 역 유휴공간을 이용해 만든 지역 장터 팝업스토어로 잠실·암사·대림·합정·압구정·종각·노원역에 있다.

서울동행상회와 넥스트로컬은 지역 소멸 위기 극복 및 도농 상생 목표로 지역 농수특산물과 청년 창업가의 지역 연계 상품을 소개한다.

이번 잠실역 서울동행상회는 이달 7~10일 열리고 넥스트로컬은 21~23일 진행된다.

서울동행상회는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에서 서울 시민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농수특산물을 제공하는 상설매장이다. 매장 내 일부 상인들이 볶음땅콩과 지주식곱창돌김, 감귤, 젓갈, 사과, 고추장 등을 판매한다.

넥스트로컬은 서울시가 서울 청년에게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창업가들은 마이하트포도, 위미 조생귤, 단호박식혜, 천연 벌꿀 스틱, 여주피클, 곤드레페스토, 반려견 인견매트 등을 선보인다.

기후동행카드를 소지한 고객에게는 10% 할인을 제공한다.

김정환 서울교통공사 전략사업본부장은 "서울의 동행과 매력이라는 가치 전파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힘을 모았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S-메트로컬 마켓은 지난 6월 시작으로 18개 기관이 참여해 일반·테마·청년·협력 행사를 진행했다.

y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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