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 성장 위한 단계별 지원 추진
한국조폐공사는 지역 창업기업이 자립해 성장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홍보 분야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이를 위해 대전 본사 내 상생협력센터에 입주한 지역 유망 창업기업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현재 조폐공사 상생협력센터에는 △라이즈캠프 △리코리 △빅픽처랩 △솔트소프트 △클랩 △홀로그래피연구원 등 6개 창업기업이 입주했다. 이들 기업은 기업 CI 개발과 기업과 제품에 대한 언론 홍보를 조폐공사로부터 지원받는다.
특히 조폐공사는 조폐공사 디자인연구센터에서 근무하는 화폐디자이너들이 창업기업의 CI를 개발해 창업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공사의 홍보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지원 등을 통해 창업기업의 영업활동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조폐공사는 디자인, 홍보 역량 지원에 그치지 않고 조폐산업과 연계한 공동사업, 연구개발 등을 통해 창업기업의 기술력을 제고하고 지역에 안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적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디자인과 홍보에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유망 창업기업을 위해 조폐공사가 멘토 역할을 하게 돼 뜻깊다”며 “초기 창업기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해 조폐산업 생태계의 일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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