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개 신복위 광역 지역본부·지방자치단체 협력 사업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는 서울·강원지역본부가 서대문구청과 협업해 '금융 취약계층 긴급 생필품 지원사업' 일환으로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금융 취약계층 33명에게 900만원 상당 난방용품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금융 취약계층 긴급 생필품 지원사업은 신복위와 금융산업공익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전국 7개 신복위 광역 지역본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금융 취약계층에 생필품을 지원한다.
금융 연체가 있는 경우에는 맞춤형 채무상담·조정을 제공해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은 신복위 광역 지역본부 중 서울·강원지역본부와 서울 서대문구청의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00% 이하 금융 취약계층에 전기매트와 겨울이불 등 900만원 상당 난방용품을 지원하고 채무상담 희망자에게는 맞춤형 채무상담·조정을 제공했다.
장배현 서울·강원지역본부장은 "이번 사회공헌사업으로 저소득 금융 취약계층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우리 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취약계층 채무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