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공연 등 프로그램 운영
산엔청복지관은 지난 2일 복지관 분관에서 ‘산엔청복지관과 함께하는 모두의 놀이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단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공동주관하고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및 장애인단체의 협력으로 운영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살아가는 통합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과 지역주민, 이승화 산청군수 등 100여 명이 참석 한 행사에서는 △커피박키링 만들기 등 체험부스 △분식 및 음료 먹거리부스 △장애인생산품 및 지역업체 판매부스 △복지관 이용인 공연 등이 진행됐다.
한 참여자는 “산엔청복지관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자세히 알게 됐다”며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이웃에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윤숙이 산엔청복지관장 “이번 행사를 통해 복지관이 장애인과 지역주민 모두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과 행사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승화 군수는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화합할 수 있는 이번 행사가 장애인식을 개선하고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차별 없는 환경 조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두류복지재단이 수탁 받아 운영하는 산엔청복지관은 산청읍 본관과 단성면 분관 두 곳에서 다양한 장애인복지 및 지역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아일보] 산청/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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