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군산 강소특구)와 인천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인천 강소특구)는 지난 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인천국제환경기술전 행사장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특구간 협력사업화 설명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본 협력사업화 설명회는 '2050 온실가스 탄소중립'을 위한 해양생태계 보존차원에서 꼭 필요한 사업으로 ㈜SK렌터카, ㈜SK텔레콤, ㈜오토앤 그리고 군산 강소특구기업 ㈜넥스젠이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어업 산업의 선박 배터리 기술 혁신”을 선보였다.

군산 강소특구기업 ㈜넥스젠은 전기자동차의 리튬이온 폐배터리를 재사용하여, 선박용 리튬이온 배터리 솔루션 ‘볼칸’을 출시하였고, 본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은 기존의 어선용 납산 배터리를 대체하여 어업 종사자들에게 경제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관련하여 지난 8월 29일 사업설명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리튬이온 배터리 재사용 제조의 선두주자인 ㈜넥스젠이 개발한 최신 배터리 기술을 소개하였고, SK텔레콤의 실시간 배터리 스마트 모니터링 서비스와 함께 선박 운영자들이 기존 납산 배터리에서 더 진보된 리튬이온 배터리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SK렌터카는 배터리 구독 서비스와 플랫폼을 운영하며, 오토앤은 판매 및 애프터서비스를 담당할 예정이다.

기존의 어민들의 선박용 엔진을 덜 사용하게 함으로써 해양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며, 본 행사는 군산-인천강소특구간 탄소중립을 위한 그동안의 협력의 결과 중 하나이며, 올 5월말에 공동으로 몽골 실증화사업을 통해 에너지자립형 시스템으로 협력한 바가 있다.

향후 지속적으로 특구간 협력사업화 아이템을 발굴하고 협력함으로써 친환경 생태계를 조성하고 발전시켜 나아가는데 군산-인천 강소특구가 모범이 되는 사례를 만들어 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아일보] 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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