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의회가 지역개발사업점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총 4일간의 일정으로 관내 주요 지역개발 및 소득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지역개발특위는 보성군이 시행한 38개 사업 현장을 의원들이 직접 점검함으로써, 부실공사를 예방하고 군민들의 의견을 현장에 반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현장 점검 과정에서 지역개발특위 소속 의원들은 공사 진척상황 등을 세밀하게 살피며, 하자보증기간 종료 후 완공된 시설물에서 누수 등의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시공을 당국에 주문했으며, 농가소득 증대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농민들의 애로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사업 부서에 당부했다.
지역개발특위 위원장을 맡은 이춘복 의원은 “앞으로도 직접 발로 뛰며 얻은 현장 의견을 토대로 보성군의 사업들이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진행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며 이번 지역개발특위 활동 소회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결과는 11월에 있을 보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의결 절차를 거친 이후 보성군에 전달하여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분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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