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근 영남에너지서비스(구미)가 장애청소년 코딩 교육 프로그램인 ‘코딩아 놀자’ 운영을 위해 500만원을 후원했다고 1일 밝혔다.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영남에너지서비스(구미) 차용철 경영지원본부장, 윤석현 경영지원팀장, 박진영 대리 등이 참석했다.
특히 ‘코딩아 놀자’는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장애청소년들이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기초 코딩을 배우고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될 예정인 가운데 주 교육내용은 △코딩 로봇 ‘오조봇’을 활용한 기초코딩수업 △오픈소스 전자 플랫폼 ‘아두이노’와 블록 코딩 프로그램 ‘주니어 스크래치’ 앱을 이용한 코딩학습 △3D 펜을 이용한 창작 활동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체험 등이다.
따라서 영남에너지서비스(구미)의 이번 지원을 통해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25년 신규로 ‘장애청소년 코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차용철 영남에너지서비스(구미) 본부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장애청소년들이 코딩교육을 접할 수 있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소외계층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휴진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영남에너지서비스(구미)의 후원 덕분에 장애청소년들이 디지털 기술을 배우며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영남에너지서비스(구미)는 구미, 김천, 칠곡, 상주, 문경, 청도, 성주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