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두류은빛복지관과 함께 지난달 29일, 30일 이틀간 제1회 두류은빛 美老마을 축제를 개최했다.
두류은빛 美老마을 축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원사업으로 두류1·2동 지역에 고령친화복지 인프라 구축 및 고령친화커뮤니티 조성을 위한 '두류은빛 美老마을 만들기' 사업이다.
온 세대가 함께 참여한 두류은빛 美老마을 축제는 2024년 10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이뤄졌다. 축제를 위해 구남중학교, 달서구도시재생센터, 대구달서시니어클럽, 대구보건고등학교, 두류1·2동 주민자치위원회, 두류1·2동 행정복지센터, 두류파출소, 두류파크 KCC스위첸 어린이집 등이 연계·협력했다. 축제는 기념식, 예능발표회, 주민참여마당 그리고 우리 동네가요제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예능 발표회에 참여함으로써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됐다.
학생들의 재능 나눔 봉사활동과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부스 운영(혈당·혈압·스트레스 지수 검사, 반려동물 간식 및 그립톡 나눔, 병뚜껑으로 친환경 치약 짜개 만들기, 양말목 꽃 키링 만들기, 어르신 생산품 판매(백세봉제, 백세참기름), 캘리그라피로 예쁜 글씨 쓰기 등을 통해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거리가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어르신과 손자녀, 그리고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한 두류은빛 美老마을 축제를 통해 세대가 어울리는 장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세대가 함께하는 축제를 통해 참여하고 존중하는 사회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