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최적지 구미’, 해외 반도체 기업인 마음 사로잡다
‘투자 최적지 구미’, 해외 반도체 기업인 마음 사로잡다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4.10.3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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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인 등 15명 구미산업단지 방문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KITIA) 주관 ‘일본, 미국 등 해외 첨단 소·부·장 기업인 초청사업’으로 지난 30일 기업대표와 투자담당자 15명 등이 구미시를 방문했다.

특히 이번 방문단은 구미시의 투자환경을 조사하고 산업단지를 시찰하는 등 이를 통해 향후 한국투자 시 구미시가 유력후보지로 거론될 가능성이 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문단은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활발히 생산 활동 중인 SK실트론, LG이노텍, 매그나칩, KEC, 원익큐엔씨, LB루셈 등 주요 반도체기업과 구미반도체 특화단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내며 원익큐엔씨, 대진기계 등 반도체 소재·부품·장비기업을 직접 방문, 구미 반도체기업의 기술력을 체감하고 향후 투자 성공 가능성 등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단을 위해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열린 구미시투자환경설명회에서 김장호 구미시장은 “반도체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구미시의 완벽한 투자인프라와 파격적인 인센티브지원은 첨단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마중물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는 등 구미투자유치에 전력을 쏟았다.

한편, 반도체관련 중국계 외국인투자기업도 구미국가산업단지에 대규모 고용을 포함한 공장신설 투자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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