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 올해 47억 원 투자 유치
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 올해 47억 원 투자 유치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4.10.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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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테크 TIPS, 그린 바이오사업 등 정부지원 사업 통해 32억 원
IR 홍보 통해 15억 원 민간투자도 받아

서울 동대문구는 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들이 올해 47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중소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는 20개의 독립적인 사무공간과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메이커스페이스, 회의실 등을 갖춘 창업보육기관이다.

구는 입주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전문 창업교육과 컨설팅은 물론, 시제품 제작 및 마케팅 자금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신규 사업으로 ‘정부지원 사업 맞춤’ 멘토링과 IR자료 작성법을 집중 교육했다.

‘맞춤형 교육’ 덕분이었을까 올해 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들은 딥테크(Deep-Tech) TIPS, 유망 SaaS 개발지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그린바이오산업 등 정부지원 사업을 통한 32억 원의 투자금액을 지원받게 됐다.

뿐만 아니라 IR 자료를 통한 홍보로 15억 원의 민간투자를 추가해 2025년 총 47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창업기업들이 건실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문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