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과 주거, 경계와 벽을 허무는 ‘일상 속 문화예술 축제’
인천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문화가 있는 남동산단을 위해 ‘산업’과 ‘주거’, 경계와 벽을 허무는 일상 속 문화예술 축제인 ‘2024 언저리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페스티벌은 오는 11월 1일 금요일 오후 4시~9시 논현포대근린공원 농구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표적인 문화소외지역인 남동산단과 인근 주거지 경계의 공간을 문화와 예술의 장으로 재탄생시켜 문화예술의 향연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2024 예술로 어울림’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됐다.
공모 선정에 따라 남동문화재단은 남동산단 근로자와 인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CEO 인문학 특강 ▲외국인 근로자 및 자녀 대상 ‘전통공예’ 및 ‘K-pop’ 댄스 ▲남동산단 배경 초단편 영화제작 등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4 언저리 아트 페스티벌’은 문화예술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산단과 인근 지역의 주변, 경계를 문화예술 축제의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산단’을 추진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어쿠스틱 밴드의 공연과 야간 음악 영화상영(어거스트 러쉬)으로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또한 참여형 커뮤니티 기반 축제로 ▲ 팝업북, 키링만들기 ▲ 함께 그리는 ‘얼굴 드로잉’과 이색 포토존 ▲ 드론 조종, 로봇축구 등 산업문화체험 ▲ ‘야외요가’와 ‘돗자리댄스’ 등 다양한 이색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행사는 직장 동료, 이웃, 가족 단위 방문객들 모두가 세대를 넘어 함께 즐길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과 체험은 무료로 운영된다.
도심 속에서 즐기는 문화예술 체험, 자연과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 ‘2024 언저리 아트 페스티벌’의 사전 참가신청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동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