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 평창은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 위원회와 협업해 ‘평창 고랭지 김장체험’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지역 대표 축제인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 홍보와 함께 지역 농산물 체험까지 포함된 색다른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패키지는 △객실 1박 △조식 뷔페 2인 △사우나와 실내수영장 2인 이용권으로 구성됐다. 또 축제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김장 프로그램 예약 및 김치 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중 김장 프로그램 예약 서비스는 이용 당일 오후 2시에 ‘김장 테이블(4인)’ 좌석을 배정받아 김치 담그기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제공된다. 현장에서 김치를 담근 후 무게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축제 현장에서는 김치 배송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1박스 당 약 5000원의 비용이 발생된다. 담근 김치를 바로 가져가는 고객을 위해 호텔에서 보관할 수 있는 김치 보관 서비스까지 마련했다.

켄싱턴호텔 평창 관계자는 “올해 배추 가격이 ‘금(金)배추’라 불릴 만큼 상승한 가운데 합리적으로 김장을 할 수 있도록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 위원회와 함께 패키지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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