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이상 경과한 노후 가로등 교체하여, 감전 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
사업비 7억 3천6백만 원 들여 가로등주 65개 교체, 경관조명 10개 설치
가로등과 인접한 신호등, 분전반 통합 설치하여 보행 지장물 최소화
사업비 7억 3천6백만 원 들여 가로등주 65개 교체, 경관조명 10개 설치
가로등과 인접한 신호등, 분전반 통합 설치하여 보행 지장물 최소화
서울 용산구가 밝고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도 구간(이태원로)에 설치된 노후 가로등 교체 공사를 완료했다.
사업 구간은 전쟁기념관에서 녹사평역까지 이어지는 약 750m로, 사업비 7억 3천6백만 원을 들여 노후 가로등을 교체하고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교체한 가로등은 설치된 지 15년이 넘은 노후 조명 시설물이었다”라며 “가로등 교체를 통해 야간에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 가로등 누전으로 인한 보행자 감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가로등주 65개 교체 ▲LED 등기구 151개 설치 ▲등주통합형 분전반 2면 교체 ▲경관조명 10개 설치 ▲지중선로 배관‧배선 1.6㎞ 교체 등이다.
구는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호등과 분전반에 인접해 있는 가로등 8곳을 통합 설치하여 보행 지장물을 최소화했다. 또한 녹사평역에서 용산구청 방향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보행로 구간에 경관조명 10개를 설치해 수목으로 인한 보도 음영지역을 해소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와 보행 주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밤길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후 가로등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임정로와 원효로 35길에 대한 가로등 교체 공사도 완료했으며,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신호등과 인접한 가로등을 통합으로 설치하는 ’교통안전시설물 통합 설치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i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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