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기 이후 이상유무 점검
내년도 홍수기 전 정비‧보수
내년도 홍수기 전 정비‧보수
강원 원주지방환경청은 내달 8일까지 관내 국가하천 하천시설 및 홍수취약지구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홍수기(5.15~10.15)를 거치면서 하천시설물 유실·훼손 여부 등을 확인하고 보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강 상류 등 총 10개 국가하천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은 환경청, 지자체, 전문가가 팀을 이뤄 실시된다. △하천시설물(제방·호안·수문 등) 대상으로 파손·변형 등 관리상태 △하천시설의 기능 및 동작 여부 △금년 홍수기 수위상승이 급격했던 제내지·제외지 비탈면의 활동·누수 여부 △불법 하천점용시설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확인결과, 현장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등 복구에 시간이 필요한 사항은 내년도 홍수기 전까지 조치할 예정이다.
이율범 원주지방환경청장은 “국가하천 영향권역이 넓고, 치수중요도가 높아 국민안전을 위해 홍수기는 물론이고 홍수기 전후로도 정밀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며 “이번 점검에서도 전문가와 함께 빈틈없이 살펴보아 내년도 홍수기 안전을 미리미리 확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jh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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