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가 ㈜리페어코리아와 반도체 인재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알렸다.
18일 이뤄진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산학 공동 프로젝트 협력 △인재 육성을 위한 평택대 교육모델 수립과 확산을 위한 협력 △인턴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상호 공동프로젝트 발굴 등을 약속했다.
강혁 대표는 "상호 협력을 통해 오늘보다 내일이 더 발전되고 기대되는 양 기관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동현 총장은 "신학원으로 시작했던 저희 학교가 음악 및 사회복지, 상담 등에 특화된 문과 위주의 학교였기에 반도체 교육을 시작해 장비 등을 갖추고 운영하는 것을 보고 평택시장 등을 비롯해 놀라는 분들이 많다”며 "2027년 카이스트 평택캠퍼스가 만들어지면 그곳과 연합하고 역할을 분담할 수 있게끔, 평택대는 반도체 개방형 교육관이 건립되는 내일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원시에 소재한 (주)리페어코리아는 2007년 설립돼 차세대 기술인 인공지능(AI), 전기자동차, 반도체 장비 영역에서의 역량을 바탕으로 금년 경기도가 지정한 '소부장 선도기업'이 된 바 있다.
세부적으로는 인공지능과 카메라를 이용한 자재 불량검출 장비, 2차전지의 충방전기 장비, 반도체 생산공정의 가스 밸브 정밀 컨트롤보드 등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신아일보]평택/임덕철 기자
kdc9490@daum.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