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소방서는 21일과 25일 안산119안전체험관에서 한국119청소년단과 함께 ‘내가 상상하는 미래소방차’ 그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대비 어린이들의 화재 예방 의식을 고취하고, 소방 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21일에 열린 첫 번째 행사에는 드리머하나어린이집, 꿈나무어린이집 등 4개 어린이집에서 8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들은 자신만의 상상력으로 미래 소방차를 그리며 소방의 역할을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기 행사 결과물은 드리머하나어린이집(한국119청소년단)에서 수집해 심사를 거쳐 우수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이 창의적인 활동은 어린이들에게 소방의 중요성을 쉽게 전달하며, 안전 의식을 자연스럽게 함양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행사 중 소방교육이 병행되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기념하는 홍보 풍선과 안내문이 제공되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가정에서도 화재 예방 교육이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박정훈 안산소방서장은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발휘해 소방차를 그리며 소방의 중요성을 배우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가정에서도 화재 예방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길 바라고, 아이들이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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