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의원, 지역적 특성 고려한 1동 1도서관 운영 필요성 강조
김영희 의원, 도로 관리실태 관리 철저와 경력단절여성위한 정책 당부
성용순 의원,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 신인동 행정복지센터 조성 계획 질문
대전 동구의회가 21일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대전 동구의회 이재규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는 이날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이재규 의원은 우리 구의 지속가능한 발전 추진상황과 안심귀가서비스 추진실적에 대해 질문했다.
먼저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서 규정된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미래 세대와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관련 규정과 지속가능발전 위원회를 잘 준비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서 “안심귀가서비스의 실질적인 이용자 수가 많지 않다”고 지적하며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방안을 고려해달라고 제안하며 그 외에 다른 계획이 있는지 구청장에게 질문했다.
답변에 나선 박희조 구청장은 「대전광역시 동구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제정을 준비 중이며, 안심귀가서비스에 대해서는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다선거구)은 1동 1도서관 북카페와 관련하여 북카페 조성 계획 변경을 언급하며 향후 북카페 운영 계획 등에 대해 질문했다.
또한, “현재 운영하고 있는 5개 북카페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라 생업에 종사하는 분들은 이용이 어렵다”고 지적하며, 보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역별 특성이 고려된 프로그램 운영과 주민 특성을 고려한 도서 비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답변에 나선 박희조 구청장은 2025년부터 지역별 컨셉에 맞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고, 주말 확대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박희조 구청장에게 도로 중앙의 가로녹지 등의 관리 개선을 위한 계획과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방안 등에 대하여 의견을 물었다.
김영희 의원은 “도로 가로녹지 관리부실로 인해 미관을 해친다는 민원 제기를 받았다”며 “또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이 관리주체가 불분명하다”라고 지적하면서 도로의 관리상태는 우리 구의 이미지와도 연관되어 있으니 유지보수 등의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질문에서 “여성의 경력단절로 인해 저출생 문제가 심해지고 있다”고 말하며 “대전시와 연계를 통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우리 구만의 차별화된 돌봄서비스 강화 방안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여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주기를 당부했다.
박희조 구청장은 도로 가로녹지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쾌적한 동구 만들기에 앞장서고, 여성일자리 공동협의체와의 협업 등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대전 동구의회 성용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은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계획과 신인동 행정복지센터 재건축 방안 등에 대해 질의했다.
성용순 의원은 “전통시장은 지역주민들의 삶의 공간이자 지역 경제 성장 동력이 되는 곳이다”라고 주장하며,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시설의 현대화뿐 아니라 주민친화시설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인동 행정복지센터가 사회적 환경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신인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북카페, 문화공간 등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구 산하기관 등의 공간을 조성하는 것에 대한 구청장의 의견을 물었다.
이에 답변에 나선 박희조 구청장은 “시장환경 개선 및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중부권 최대의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축될 행정복지센터는 다목적 복합문화시설로 건립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