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대피해장애아동쉼터 필요성 절실
박기영 강원도의원이 10월 21일 강원도 아동보호전문기관를 방문해 고주애 관장과 간담을 갖고, 학대피해 장애아동에 대한 현실성 있는 정책 마련을 약속했다.
박기영 의원은 "우리 강원특별자치도에는 학대피해 장애아동 쉼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도내 아동이 타시도의 시설에 입소하는 경우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학대피해 장애아동을 위한 쉼터 마련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도 긴축재정기조의 현실에서 학대피해장애아동 전용 쉼터의 신규 개설은 어렵겠지만, 기존 쉼터의 학대피해장애아동 전용 쉼터로 전환 등 여러 가지 정책적 방안을 고민해 볼 필요성이 매우 큰 사안이다"라고 강변했다.
이어 박의원은 " 법인 종사자 인력난으로 인해 영동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문을 닫거나 신규 개설이 매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문제에 대해 도에서도 열심히 대안을 마련하고 있겠지만, 의회 차원에서도 효과성 높은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열린 간담회에는 박기영 강원도의회의원, 고주애 초록우산 강원도 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신아일보] 강원도/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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