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167건·최초 예정가 대비 저가 물건 219건 포함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국유부동산 386건을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 시스템 '온비드'에서 대부 또는 매각한다고 18일 밝혔다.
캠코는 유휴 국유부동산을 선별해 매주 대부, 매각한다. 국유부동산은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과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은 장점이 있다.
이번 공개 입찰에는 경작용 토지와 주거용 건물 등 다양한 신규 물건 167건과 최초 대부·매각 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219건이 포함됐다.
주요 매각 물건에는 전북 군산시 소룡동 '기타건물'과 세종시 조치원읍 봉산리 '잡종지', 경북 구미시 산동읍 '공장용지' 등이 있다. 대부 물건으로는 서울시 성동구 용답동 '잡종지'와 제주도 제주시 도두일동 '주차장용지' 등이 나온다.
입찰 희망자는 온비드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전자입찰용(범용) 공동인증서를 발급받아 온비드에 등록해야 한다.
캠코는 부동산 형태와 위치 등 현황을 미리 확인하고 각 부동산의 행위 제한 등 상세 이용 조건을 고려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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