馬 콘텐츠 보급 농촌경제 활성화 기대
한국마사회는 올해 시범 추진하는 ‘2024년 말테마 농촌체험 휴양마을 시범사업 마을’로 경남 창원 빗돌배기 마을(영농조합법인 빗돌배기 마을)을 선정했다.
18일 마사회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농촌에 말테마 콘텐츠 보급을 통해 방문객 증가 및 농촌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에 선정된 빗돌배기 마을은 말 사양관리 등 맞춤형 컨설팅과 함께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에 마사회가 출연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사업비로 지원받게 된다.
창원시 의창구에 위치한 빗돌배기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은 2007년 ‘팜스테이마을’에 이어 2022년 ‘창원독뫼감농업’ 국가중요농업유산(제17호)로 지정된 으뜸촌 마을이다. ‘빗돌’이라는 돌로 이루어진 동산 아래 터를 이룬 빗돌배기 마을은 미꾸라지 잡기, 단감 따기 등 계절별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곳은 매년 3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방문할 정도로 팜스테이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힐링 여행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농촌마을이 가지고 있는 보유 자원에 말테마 콘텐츠를 접목해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