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행정구역 통합 사례 공유
창원시의회, 행정구역 통합 사례 공유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4.10.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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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와 간담회... 문제점·해결방안 등 논의
경남 창원특례시의회는 전북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을 맞이해 행정구역 통합 관련 사례 등을 논의했다.
경남 창원특례시의회는 전북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을 맞이해 행정구역 통합 관련 사례 등을 논의했다.

경남 창원특례시의회는 지난 16일 전북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을 맞이해 행정구역 통합 관련 사례 등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손태화 의장은 이날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 서남용·성중기·유이수 의원과 자치단체 간 행정구역 통합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완주군은 지난 7월 전북도지사의 통합건의문이 지방시대위원회에 제출되며 전주시와 통합이 재논의되고 있다.

손 의장은 간담회에서 창원시 통합 전·후 여론과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통합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쟁점사항에 대해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은 완주·전주 통합 논쟁이 초래하고 있는 지역 분열과 주민 갈등의 상황을 소개하고, 창원의 통합 사례에서 배워야 할 점과 주의해야 할 점, 군의회의 역할에 대해 질의했다.

앞서 완주군의회 의원들은 건설해양농림위원장실에서 통합 이후 마·창·진 지역 간 불균형과 차별 등에 대해 질의하기도 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