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지난 16일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소노문 단양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사)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기념식은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단양군의회의장, 오영탁 충북도의원 등 내빈과 지역 주민 6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노인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영춘면 경로회원의 백업봉 체조, 여가문화강사 노래공연 등 식전공연과 초청가수 공연, 품바 공연, 경품 추첨 등 한마음 축제가 열리며 행사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이날 표창은 이웃에 헌신한 모범노인 8명, 건강한 어르신 6명, 노인복지기여자 2명 등 31명에게 수여됐다.
특히 제2회 건강한어르신 상을 유봉식 옹(95세) 등 6명이 수상하며 건강 비결을 공유해 참석자 모두가 귀를 기울였다.
이덕홍 지회장은 “오늘 기념식은 노인들 간 원활한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의 사회 참여 확대와 여가 문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노인의 날 기념식을 축하드리며 군에서도 어르신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인의 날 기념식은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경로사상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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