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올해 2개(단편소설, 웹소설)의 스토리 공모전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토리 공모전’은 과학도시 대전의 대표 소재인 ‘과학(판타지, SF)’을 주제로 단편소설은 올해를 포함해 11회째, 산업시장이 1조를 넘어선 웹소설은 작년에 이어 2회째 진행 중인 공모전이다.
이번 웹소설 공모전에는 총 489편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단편소설 공모전에는 총 308편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이는 지난 2023년 진행했던 공모전보다 웹소설은 약 14배, 단편소설은 약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이렇게 폭발적으로 접수가 된 데에는 각 공모전의 발전을 위해 전문 기관과의 업무협약과 더불어 대전의 대표 주제인 ‘과학’과 진흥원 특화 사업인 ‘스토리’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한 대전시와 진흥원의 뚝심 있는 사업 운영에 그 이유가 있었다.
‘2024 대한민국 판타지·SF웹소설 공모전’은 총 2천만원의 상금 및 5편의 시상과 블라이스와의 연재계약을 체결했고, 단편소설 공모전은 총 천 오백만원의 상금 및 7편의 시상과 출판계약의 기회가 주어진다.
진흥원은 스토리 분야의 발전을 위해 지난 몇 년간 지역의 작가양성 아카데미와 공모전을 진행하였다. 단순히 아카데미 진행과 수상으로 끝이 아니라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전문 플렛폼과의 연재계약 또는 출간을 통해 정식 작가로 나아갈 수 있게 판로 개척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하였다.
우수사례로 ▲웹소설은 22년도 아카데미 수료한 조해아 작가의 「회귀 아이돌의 멤버 육아일기」와 산채비빔밥 작가의 「저주 걸린 회귀자의 행운이 999」 작품이 연재 중이고 ▲단편소설은 2023년 수상작 모음집이 출간되어 판매되고 있다.
진흥원 이은학 원장은 “대전의 스토리산업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해 더욱 다양한 시선으로 모든 작가와 지망생들을 위한 노력할 것이며, 내년에는 더욱 큰 규모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