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내수면 수산자원조성사업 마무리
가평, 내수면 수산자원조성사업 마무리
  • 이상남 기자
  • 승인 2024.10.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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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2억5000만원 투입 392만여 마리 방류
(사진=가평군)
(사진=가평군)

 

경기 가평군은 부족한 어업자원 증대를 위한 ‘2024년 내수면 수산자원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구 온난화와 수질오염 등으로 감소한 어족자원 보충을 위해 부가가치 높은 수산종자를 방류하는 것이다.

군은 올해 총 2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5월부터 북한강에 대농갱이 6만6,667마리 △뱀장어 1만6,365마리 △쏘가리 3만6,364마리 △다슬기 363만6,364마리 △동자개 8만마리를 방류했다. 이어 지난 15일에는 대농갱이 9만1,864마리를 추가로 방류하며 올해 사업을 마쳤다. 대농갱이는 몸길이 약 30cm로, 메기목 동자개과의 민물고기이다.

도 또한 내수면 어족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가평천과 북한강 등 지방하천에 붕어·다슬기·쏘가리 등의 토산어종 치어를 방류해 수산자원 증강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산종자 방류는 생태계 복원을 통한 어족 자원 증대와 어민 소득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내수면 수산자원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