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6~27일 의창구 중동 일원
경남 창원특례시는 올해로 23번째를 맞는 창원 단감축제가 소비자와 가까운 도심지인 의창구 중동 일원에서 오는 26일부터 27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이번 축제는 창원시가 직접 주최 주관이 되어 개최하는 첫 행사로,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주 생산지인 북면과 동읍을 벗어나 주요 소비지인 도심에서 개최하여 이목을 끌고 있다.
단감의 시배지인 창원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창원 단감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풍요로운 가을의 상징인 단감으로 창원 농업인과 관광객, 창원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26일 펼쳐지는 개막식에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인 미스트롯3 3위를 차지한 오유진의 축하공연과 이색 동물 판매자이자 1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투버 정브르를 초대하여 토크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그 외에도 매직버블쇼, 어린이 인형극, 경남청년예술가 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남표 시장은 “창원 농업인들의 큰 소득을 차지하고 있는 단감이 지속적으로 생산, 소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으며, 창원 단감 축제가 창원시민을 넘어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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