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위탁운영하는 인천시 미추홀구정신겅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가 최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제3회 정신건강 문화축제 ‘마음, 쉼, 챙김.’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는 매년 정신건강의 날에 즈음해 미추홀구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사회 문화축제 등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멍때리기 대회 △주제별 체험부스 운영(마음건강, 신체건강, 복지체험, 힐링 존, 음주습관 체크, 자살예방 OX퀴즈)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과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김수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행정부원장이 참석해 개회사와 시상식을 함께했다.
김수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행정부원장은 “이번 행사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과 화합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2011년부터 인천시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를 수탁·운영하며 △중증정신질환자 관리사업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 등을 통해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 치료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등 정신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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