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방서는 14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관내 숙박시설 관계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경기 부천시에서 발생한 숙박시설 화재와 관련해 유사 사고를 방지하고 관계인의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완강기 등 피난기구 사용법 ▲피난ㆍ방화시설 유지관리 방법 ▲수신기ㆍ소화전 등 소방시설 관리 방법 ▲자율점검 체크리스트 활용법 등이다.
더불어 소방서는 완강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유사 시 관계인들이 완강기를 신속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박순걸 서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숙박시설은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교육이 숙박시설 관계자들이 화재 시 신속ㆍ정확히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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