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0.8%… 민주당 43.9%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5.8%로 역대 최저치와 동률을 나타냈다.
14일 리얼미터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 7~11일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2009명 대상, 무선 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응답률 3.0%,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25.8%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2.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2주 전 조사(9월 23∼27일)와 동률이다.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4.5%포인트↓), 광주·전라(4.0%포인트↓), 부산·울산·경남(2.4%포인트↓), 서울(1.8%포인트↓), 인천·경기(1.5%포인트↓) 등에서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6.2%포인트↓), 60대(4.0%포인트↓), 50대(4.0%포인트↓), 30대(2.4%포인트↓)에서 떨어졌고, 20대(3.9%포인트↑)에서는 올랐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3.2%포인트 오른 71.3%로, 기존 최고치(70.8%)를 경신했다.
정당지지도 조사(10~11일 1001명 대상, 응답률 2.7%,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는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1.9%포인트 하락한 30.8%, 더불어민주당이 1.5%포인트 오른 43.9%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조국혁신당 9.3%, 개혁신당 3.8%, 진보당 1.1%, 기타 정당 2.0%를 기록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9.1%였다.
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