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11월 8일까지 “가을철 일손돕기”본격 추진…고령·장애·상해 농가 등“일손 취약 농가” 우선 지원
경남 창녕군은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가을철 농촌일손돕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14일부터 11월 8일까지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읍·면과 농협 등 관계기관”과 함께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한다.
군은 가을철 예상되는 “농업인력 부족을 과일 수확에 730명, 마늘·양파 파종에 220여 명 정도로 추산하고, 범군민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이를 지원할 예정이며, “고령농, 장애농, 상해농 등 일손 취약 농가”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농협 등 관계기관과 단체 등에 일손돕기 참여”를 요청했으며, 인력 알선이 필요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농촌 인력 중개센터”를 집중하여 운영하고 있다.
창녕군의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창녕군 농촌인력지원팀으로, 유상으로 노동력을 제공하고자 하는 작업자 및 인력 중개가 필요한 농가는 농촌인력중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성낙인 군수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촌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은 지난 봄철에도 전 부서 및 읍면 소속 공무원 350여 명과 관계기관 240여 명이 일손 돕기에 참여해 양파와 마늘 수확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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