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은 미국 경제지표 엇갈린 경계감으로 강보합에 마감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2.25포인트(p, 0.09%) 내린 2,596.91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전일보다 12.86p(0.49%) 오른 2612.02에 개장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4.50p(0.58%) 내린 770.98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전일보다 3.52p(0.45%) 오른 779.00 에 장을 시작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이, 코스닥은 개인이 매도세를 보였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10억원, 2700억원을 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6010억원을 매도했다. 코스닥은 개인이 470억원 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0억원, 90억원 매수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카드와 제약은 전일 대비 각각 2.25%, 2.22% 올랐다. 반면 화장품과 조선은 전일 대비 각각 2.21%, 2.73%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7원 내린 1349.5원에 장을 마쳤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는 뚜렷한 방향성과 순매수 주체가 여전히 부재한 가운데 삼성전자 저가매수세 유입 속 강보합에 마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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