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룡초등학교는 지난달 28부터 이달 6일까지 주말을 이용하여 학교 정문 등굣길의 벽화를 생동감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정비했다고 밝혔다.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된 벽화 작업은 교직원, 학부모회, 동구자원봉사센터, 대전 지역의 대학생 동아리 봉사 단체가 함께 하였다. 기존의 낡은 벽화를 청소하고 벽화 바탕 작업과 디자인까지 2주에 걸쳐 진행하였다.
여러 가지 바다 동식물을 주제로 초등학생들의 눈높이를 고려하여 오르막길 벽면을 생기있고 아름답게 디자인하였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이번 벽화 그리기 활동으로 학교 등굣길 교육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대룡초등학교 학생들은 “돌고래, 문어 등 바닷속 동식물이 가득해서 학교 오는 길이 재미있어요.”, “학교가 밝아지고 깨끗해져서 기분이 좋아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대룡초등학교 임권영 교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색이 바래고 낡은 등굣길의 벽화를 생기있게 재단장하여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밝고 아름다운 학교 교육환경을 만들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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