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임산부의 날, 배려하고 응원해
영천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천문과학관 일원에서 보현산별빛축제와 연계해 ‘제19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는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보관에서는 모자보건사업 홍보부스 운영, 임산부 체험 및 태아모형 전시, 모루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평소 임산부들이 궁금해하는 모자보건·출산장려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소개해 임산부 및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또한 ‘제19회 임산부의 날, 배려하고 응원해’라는 슬로건에 맞게 임산부 배지 지참 시 임산부를 위한 ‘맘키트’를 지원하고, 임부복 입어보기 등 희망자들이 임산부 체험을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임산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는 “임신한 아내의 기분을 느껴보는 계기가 됐으며, 생명의 소중함과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보게 됐다. 또, 궁금했던 영천시 임신·출산·양육 지원 정보에 대해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모든 임산부와 아이들이 존중과 배려를 받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고,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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