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서비스 일・가정 양립 실천 선포식 개최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10월8일 본사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일・가정 양립 실천 선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오병삼 사장과 강선미 대표노동조합 위원장 및 출산・육아 중인 직원들이 참석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회사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일・가정 양립 실천 선언문에는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10개의 실천사항이 담겨 있다. 주요 내용은 △임신, 출산, 아이 양육 직원 차별금지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 △육아휴직 및 육아시간 등 가족친화제도 운영 △소수의 남성직원 및 난임직원 등 포용적 저출산 극복제도 활용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제도 등이다.
특히 실효성 있는 제도 운영을 위하여 지난 8월 결혼·출산·양육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일·가정 양립을 위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열린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저출산 극복 대책’을 수립해 출산장려금 신설, 태아검진휴가 승인 간소화, 난임치료휴가 확대 등 13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오병삼 사장은 “일·가정양립을 통해 전 직원이 힘을 합해 저출산 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며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노력하고 가정을 충실히 돌보면서 업무성과를 높여 양질의 도로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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