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출판사는 제30회 MBC 창작동화대상 수상작 '보물찾기 설명서'를 출간했다고 7일 밝혔다. MBC 창작동화대상은 금성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창작동화 공모전으로 159명의 아동문학 작가를 배출했다.

이번에 출간된 '보물찾기 설명서'는 제30회 창작동화대상 227편의 공모작 중 그림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주인공이 보물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과정에서 자기 내면에 있는 보물을 찾는 이야기를 그렸다.

책 내용은 보물찾기 설명서를 따라 여행하던 주인공이 보물을 찾지 못하고 도달한 막다른 상황에서 불을 끄고 내면을 들여다본 순간에 보물을 찾는 내용으로 '행복은 가까운 곳과 평범한 곳에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인생에 대한 해답지, 설명서는 존재하지 않으며 자신만의 삶의 방향을 따르면 자기만의 보물 '인생의 반짝임'을 발견한다는 교훈을 전한다.

대회 심사를 맡은 소복이, 박정섭 작가는 "보물찾기 설명서는 빛나는 보물은 자신의 옆에 늘 반짝이고 있다는 교훈을 풀어내는 책"이라며 "꿈과 보물, 미래를 그림으로 그린다면 이런 모습일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금성출판사는 사회적 책임 활동(CSR)의 일환으로 국내 창작동화 작가를 발굴해 후원하고 단행본 출간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신아일보] 임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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