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방문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순방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오는 11일까지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를 잇달아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에 올라 첫 순방지인 필리핀 마닐로 향했다.
이날 출국길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배웅했다.
한동훈 대표는 10·16 보궐선거를 앞두고 후보 지원 유세차 부산을 방문 중이라 참석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환송 인사들과 차례로 악수했고, 이상민 장관의 등을 두드리고, 한싱가포르대사대리와는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 여사는 뒤에서 목례를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첫 순방국인 필리핀에 도착해 첫 일정으로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저녁에는 현지 동포 만찬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gak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