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가 10월 2일 도원체육관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인천시선수단 결단식을 거행했다.
인천시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47개 종목 총 1,627명(선수 1,176명, 임원 451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인천시선수단의 자긍심과 목표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결단식에는 명예단장인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참석했고, 선수단장인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이 참가하여 선수들을 격려하고 우리선수단이 안전하고 건강한 가운데 경기력을 최대한 발휘해 목표한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관내 출전 대학교 및 고등학교 관계자, 체육회 임원, 군구체육회장, 종목단체 회장 및 선수단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하여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날 결단식은 남자선수대표에 지난해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 유도종목 최우수선수로 활약했으며 금번 전국체육대회에 첫 출전하는 유도 유망주 송도고(1) 김경민 선수와 지난 파리올림픽 여자양궁 단체전 10연패의 주역 인천광역시청 전훈영 선수가 여자대표선수로 선수대표 선서를 했고, 지도자대표는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팀 감독으로 전 종목을 석권에 활약한 계양구청 박성수 코치가 선정되어 진행되었다.
제105회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우리시는 단체종목에서 핸드볼과(여18세이하부, 남일부) 배구(남대부) 등에서 메달획득을 기대하고 있으며, 개인종목에서는 유도와 양궁, 수영 등 다양한 종목에서 유망주들의 활약이 두드러 지면서 메달획득이 기대되고 있다.
인천시선수단은 종합점수 37,170점 총메달 수 200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출전하고 있으며, 제33회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단체전 10연패의 인천시청 전훈영선수 등 올림픽출전 인천소속 선수단이 모두 참가하며 파리올림픽의 감동을 다시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인천광역시선수단은 10월 5일부터 소프트볼 여자일반부 인천광역시체육회팀의 예선경기가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시작되고, 이어서 태권도, 배드민턴 종목도 사전경기로 시작되면서 인천의 꿈을 위한 7일간의 대장정이 시작된다.